고구마 떡 세 가지를 한꺼번에 맛보는 “고추장 삼겹살 볶음 요리”
며칠 전 고추장 삼겹살 볶음을 푸짐하게 상추 위에 얹어 맛있게 먹었는데 한 쌈 두 쌈, 입 안에서 번지는 얼큰한 맛이 삼겹살 좋아하는 아들의 얼굴에 눈앞이 어른거렸는데 어머니의 마음이 통한지 잠든 새벽 시간, 현관문 버튼 터치하는 소리를 잠결에 듣고 벌떡 일어나 현관을 바라보고 있다.
’어머 아들~~~’ ‘엄마가 푹 자고 있어서 제가 깨웠네요.^^”친구와 시간을 보내고 집에 가지 말고 엄마 집에 자자는 아들, 일단 잘 자리 좀 만들어줘” 아들, 내일 뭘 해줄까.’고기 먹고 싶어요~’
다시 자리에 누웠는데 내 눈은 일일이 아들이 내일 고기를 먹고 싶다는 말이 사라지지 않아 내 머릿속에 앉았다.
새벽 시간에 휴대전화에서 블로그 이웃의 댓글 알람음이 조용히 울려 퍼지고 있어 열어볼까 잠시 생각하다가 휴대전화를 열어 확인해 보니 절친한 친구의 글과 함께 느린 답변이 올라오고 있었다.
주고받은 답변에 아들이 왔다고 하면 내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 주지 않을까.아들 고추장 삼겹살 주세요.”어머!
고민 해결 바로 눈 감고 푹 잤어.
아침 일찍 마트에 달려가 삼겹살을 바구니에 담고 야채코너에 가보니 밤고구마가 눈에 들어와서 바구니에 담아 함께 먹기에 좋은 떡볶이떡도 장바구니에 담아 집에 와서는 신명이 나서 좀 더 정성껏 양념장을 만들어 고기에 발라 냉장고 안에 넣고 30분 정도 숙성시켜 야채를 손질해 놓고 본격적으로 요리하기 시작했다.
고추장 삼겹살 볶음요리 3가지를 한번에 맛보는 by 만들기 & 사진 행복한사람
[고추장 삼겹살 볶음 재료] 삼겹살용 1팩 570g 대파 곱빼기 1개 마늘 한줌(바삭 튀김용) 밤고구마 1개 떡볶이떡 10개
삼겹살은 반으로 잘라 준비하고 딱딱한 떡볶이 떡은 물에 미리 담가 두고 준비한다.
[고추장 삼겹살 양념 레시피] 고추장 3스푼 고춧가루 2스푼 진간장 2스푼 올리고 당 3스푼 콩 찧은 마늘 1스푼 맛술 1스푼 고추떡
소스를 다 넣고 골고루 잘 섞는다
대파와 양파를 어슷썰고 마늘은 반으로 썰고 밤고구마는 납작하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고추장삼겹살볶음 순서
- 양념장에 재워둔 삼겹살을 팬에 올리고 불은 센불에 구워야 양념장이 타지 않도록 불을 조절하고 앞뒤로 익혀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삼겹살 위에 장내, 반양파, 반밤고구마, 떡볶이, 떡을 넣고 양념장을 버무린다.
3. 밤고구마는 팬 바닥에 깔면 잘 구워졌다.
잠시 뚜껑을 덮어 익히고 부족한 맛은 양념장을 추가해 넣고 마지막 남은 대파와 양파를 넣어 익히면 #고추장삼겹살볶음이 완성된다.
나만의 팁!
반으로 자른 마늘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바삭하게 튀긴다.
#고추장 삼겹 볶음 위에 바삭바삭 마늘을 얹어 데코를 하면 왠지 더 맛있어 보이고 푸짐하다.
#삼겹살 요리의 고기도 맛을 보고 떡볶이도 맛을 볼 수 있는 세 가지에 하나 더 넣는 마늘까지 맛을 보니 특별한 요리가 만들어졌다.
쫀득쫀득한 떡을 맛보는 것도 재밌네
달콤한 고구마는 톡 쏘는 매운 맛을 잠시 쉬게 해주니까 좋네
고기랑 마늘 올려서 한입 먹어도 되고 고기랑 떡볶이 같이 먹어도 되고 고기에 고구마 올려서 먹어도 되고 3개 다 잡아서 크게 한입 먹으면 더 맛있어
아침부터 함박웃음을 안 짓고 즐거워 보이던데 감출 수 없는 내 마음을 남편이 가만히 못 본 척하다가 결국 한마디 던지니 아들이 돌아오면 그렇게 좋으냐, 아침부터 신나게 아들이 좋아한다고 고기 반찬도 만들고~ 어휴 질투하냐?아들 밥 먹자!
”
고구마 떡과 삼겹살 3가지를 한꺼번에 맛보는 고추장 삼겹살 볶음 요리 근처 여러분 주말에 가족과 함께 외식 분위기를 만들면서 먹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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