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장 뉴스 – 인포스탁 데일리] 20211027 – [1027쪽 체크] 풍요 속의 빈곤

http://www.infostockdaily. co.kr/news 인포스톡데일리=박남숙 기자] 10월 27일 수요일 개장체크입니다.

■국내 주식시장은 기업의 실적 호조와 수급 개선으로 상승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4% 오른 3049.08로 마감했지만……

●뉴욕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한국 증시 변동성 심해유진투자 “자원국가와 미국 공급망 국가와 한국, 중국의 주가 차이 명확” “미디어보험 고배당 등 주가 복원력 빨랐던 종목 대안” “주제별로 고배당, 2차전지, 여행레저 및 소매 접근” ■한국 증시

국내 증시는 기업의 실적 호조와 수급 개선으로 상승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4% 오른 3049.08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로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외국인은 의약품, 전기전자 등을 중심으로 1072억원어치 순매수, 기관투자가는 3200억원어치의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개인은 4405억원어치를 순매도(매도 금액에서 매입 금액을 뺀 것)해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실적발표가 호재였는데요. SK하이닉스반도체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0.4% 늘어난 4조171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매출과 당기 순이익이 각각 작년 동기 대비 45.2%, 205.7% 증가하는 등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SK 하이닉스의 주가는 한때 3.5%까지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에서 상위종목 모두 올랐어요. 삼성전자 네이버 LG화학 등은 1.2% 올랐습니다.

테슬라 효과로 2차 전지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고요.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5% 오른 1,011.76으로 마감했습니다.

종가기준으로 4거래일만에 1,000포인트를 넘어섰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 시장에서도 오랜만에 같이 사러 나왔고.

외국인은 1399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921억원을 샀습니다.

개인투자자는 221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실현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코스닥에서 디지털 및 오락 업종이 상승했는데. ‘위드코로나’에 따른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에 대한 기대가 반영돼 있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HLB와 CJ ENM이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종목은 모두 올랐습니다.

위메이드가 15% 뛰어오르며 눈에 띄는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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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뉴욕 증시는 기업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어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갔는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에 비해 0.04% 오른 3만5756.88로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18% 오른 4574.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6% 오른 1만5235.71에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는데.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거래일 연속, S&P500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날 장이 끝난 뒤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트위터 등 대형 IT 기업들의 실적이 속속 나왔는데.

제너럴일렉트릭(GE)은 예상치를 웃돌던 순이익을 발표했고 올해 전체 순이익 예상치(가이던스)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주가는 2% 이상 올랐습니다.

전날 시가총액 1조달러로 주가 1천달러를 돌파했던 테슬라의 주가는 0.6% 소폭 하락했습니다.

페이스북 주가는 전날 거래 종료후에 발표한 매상고가 예상을 밑돌았다는 소식에 3.9% 떨어졌습니다.

마감 후 알파벳은 예상치를 웃돈 분기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정규 시장에서 1% 이상 올랐어요.

마이크로소프트의 분기 순이익과 매출도 예상을 웃돌아, 정규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0.6%정도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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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유럽 증시는 글로벌 증시에 순풍을 주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01% 상승한 1만5757.06으로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80% 상승한 6,766.51을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0.76% 상승한 7,277.62로 마감했습니다.

스위스 은행 UBS가 3분기 자산관리 호황에 힘입어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를 했습니다.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1.3% 상승했습니다.

전문 타이어 업체 미슐랭은 3분기 예상보다 좋은 판매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유럽 최대 유통업체 까르푸는 파리에서 우버와 함께 신속 식료품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후 까르푸의 주가는 0.9% 상승했습니다.

한편, 스위스계 컴퓨터 주변 기기 제조업체인 로지텍(Logitech)은 연간 실적 전망을 확인하고 공급망 중단을 경고한 후 주가가 3% 하락했습니다.

영국 전자상거래 업체 THG는 지난 3분기 실적과 애널리스트 컨퍼런스 이후 21% 급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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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어제 아시아 증시는 혼미했어요.

일본 주식 시장은 상승해, 4영업일만에 2만 9000대를 회복했습니다.

일본의 닛케이 225 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77%상승한 2만 9106.01로 거래를 끝냈습니다.

소프트뱅크가 1%, 소니가 2%, 파나소닉이 5%이상 오르는 등 기술주가 큰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반면 중국 증시는 하루 만에 3600 선이 무너지는 등 침체됐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4% 하락한 3,597.64로 마감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의 연일 거액의 단기 유동성 공급에 은행의 지준율 인하 기대감이 희석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0.36% 오른 2만6039.27로 마감했고 대만 자취안지수는 0.83% 오른 1만7034.34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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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

●미국 10월 소비자 신뢰지수 113.8…예상보다 높은 수준

●미국 9월 신규주택 판매 전월 대비 14%↑…예상치 못한 큰 폭 증가

●미국 8월 전미 주택가격지수, 전년 대비 19.8%↑… 역대 최고 유지

●미국 10월 리치몬드 연방은행 제조업 지수 12…예상을 크게 웃돈다.

●홍남기 회장 “올해 남은 국채 발행량 과감히 조정”

●미국 6개 대형은행, 2008년 이후 채권 발행 최다

●미 부자세 도입 때 최고 부자 10명 322조원 세금 납부

●상반기 ELS DLS 발행 잔액 80조원 7년 만에 최저치

●신한금융 우리사주 취득 검토●배당성향 30% 목표

●5개 카드사 3분기 순익 전년 대비 17.2% 증가

●국민연금, SK머티리얼스 합병 찬성

● 카카오페이, 마감 경쟁률 29.60 대 1 증거금 5조 6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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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전망과투자전략에대해살펴보겠습니다.

글로벌 주식 시장은 9월 조정 이후 서서히 회복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뉴욕 증시는 다시 최고치 행진을 계속했습니다.

하지만 한국 증시는 올 상반기의 기대를 찾기 어려운 데다 변동성이 심해 주식참여자들의 피로가 극심한 상태입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회복 속도 면에서 자원국(러시아 인도네시아 등), 미국의 공급망 국가(베트남 인도 등)와 자원 수입국, 중국의 공급망 국가, 중국과 한국의 주가 차가 뚜렷하다고 분석했습니다.

허 연구원은 한국 증시의 상대적 빈곤감은 좀 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정 후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산업인 미디어보험 고배당 등이 대안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주제별로도 고배당과 2차전지, 위즈코로나 기대에 따른 여행레저와 일부 소매업종 등에 한해 접근법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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