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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시장은 지리산 섬진강과 화개천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상남도 하동과 구례, 전남, 광양의 접경지역에 있는 전통시장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지역이다.
쌍계사 입구에 위치해 있어 벚꽃이 만발하면 섬진강 300리를 따라 구례벚꽃축제, 화동벚꽃축제 등 벚꽃축제가 여기저기서 열린다.
화개장터에는 지리산 나물과 산나물, 버섯이 많다.
- 장날: 상설시장
- 위치 : 하동군 화개면 쌍계로 15
- 특산품 : 지리산과 섬진강의 농수산물
- 현대문화일루미네이션: 조영남의 민요 화개장터, 김동리의 소설 역마의 무대
지리산 화개천과 섬진강이 만나는 이 곳은 조선시대부터 전라도와 경상도 사람들이 모여 농산물과 해산물을 교환하던 장터였다.
일제강점기 이후 해방 이후 오일장은 매달 유지되었으나 한국전쟁 이후 지리산 일대의 빨치산 토벌이 일어나면서 쇠퇴하였다.
지리산 화전농민들은 고사리, 더덕, 감자를 가져와 팔았고, 전라도 구례, 경남 함양 등 내륙지방 사람들은 보리를 가져와 팔았다.
그리고 전국을 떠돌아다니던 보부상들이 이 시장을 놓치지 않기 위해 생필품을 가져왔고, 여수, 광양, 남해, 삼천포, 충무, 거제 사람들이 물길을 이용하여 미역, 치파오, 고등어 등 해산물을 한가득 사들였는데, 화개시장.
옛날 시골 시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화개장터에는 국밥집, 도토리묵, 바지락국밥집, 여관, 과자장수, 산나물, 녹차 등 특산품이 있다(자료출처: 광양- 총무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