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준비 to do list 이사집 알아보기
바쁘고 정신없는 시간들이 지나고 어느새 이사를 일주일 앞두고 있어요갑작스런 이사 결정부터 실제 이사까지 3주도 안되는 기간 내에 모든게 이루어졌기 때문에 … 그리고 우리 집이 나가지 않은 상태에서 준비해야됬기 때문에 할 수 있는게 없어 서터레스 받던 ESTJ는 이제부터 이사준비 포스팅을 시작해봅니다간단하게 어떤 포스팅 할까 정리해봤는데이사준비로만 6개 넘는 컨텐츠를 포스팅을 할 수 있겠더라구요나중에 또다시 이사할 때를 대비해,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포스팅이라고 생각하며 꼼꼼히 기록해보겠습니다
이사 준비는,이전 월말정산 포스팅에서 간단히 남긴 적이 있는데요원래 저는 지급 거주하는 집에서 7년정도 거주했고, 올해 11월에 재계약 만기일이여서 그때 이사할 계획을 하고 있었어요.그러다가 여름이 오기도 전에 에어컨이 고장났고 .. 이전설치비를 내느니 그냥 이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지금의 이사까지 이르게 되었구요정말 마음에 쏙 드는 집을 발견해 덜컥 보고온 날 바로 계약을 쌔리고 왔습니다놓치기 싫은 집이었기에 기간도 금액도 꽤나 무리를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모든게 잘 해결되어 이제 정말 이사만 하면 되네요제가 이사갈 집을 알아봤을 때 고려한 것들을 남겨볼게요
1.이사 고려할 동네 시세 알아보고 부동산 예약하기먼저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잘 알고 있는 동네 내에서의 이사가 아니라면 이사하기 전 동네 시세를 한번 파악하고 가는 게 좋아요내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비용을 정하고,네이버 부동산에 들어가 매물의 조건을 입력해 내가 가능한 비용 내에서 볼 수 있는 집들을 미리 찾아봅니다(미리 원하는 오피스텔이나 아파트가 있다면 그 물건의 시세를 알아보기)이후, 그 물건의 매물을 가지고 있는 부동산에 연락해 예약을 합니다.
저는, 평소에 거주하는 동네가 아닌 친언니가 사는 동네로 이사가는거라 1차적으로는 제가 원하는 조건에 맞춰 몇군데가 추려졌고, 그 아파트의 매물이 많이 올라와있는 부동산 2군데를 컨택해서 해당 매물 내일 볼 수 있는지 미리 문의했어요.직장인이라 평일 연차를 쓰고 가는거니, 갔을 때 한번에 많은 집을 볼 수 있게 동선을 잘 짜달라고 했고 어차피 안할 것 같은.. 싸더라도 비수리된 집은 제외해달라고 했어요 2.부동산 사장님과 매물 돌기같이가줄 사람이 있으면 함께다니면 제가 놓치는 부분도 봐주곤해서 동행인이 있으면 좋아요언니랑 같이 당일에 제가 고려했던 단지들을 8군데는 돈 것 같아요다 근처에 있는 단지들이어서 가능했는데 아닌 집은 굳이 꼼꼼히 볼 필요 없이 시간 줄이기 위해 빠르게 20초컷 패스했어요(아.. 사장님 여긴 좀 집이 많이 어둡네요.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단 많이 좁네요 이러면서 아닌 의향 들어내면 사장님들 눈치껏 다음집으로 데려가줘요)마음에 드는 집이 있다면, 그땐 집의 조건을 다시 하번 꼼꼼히 살펴보고 저는 월세였기에 집주인이 어디까지해주는지 (도배,장판 등), 전세입자와 맞춰야되는 일정 등을 체크하고우리집 가구가 들어왔을 때를 상상하며 여기저기 매치해봐요그리고 물이 잘나오는지, 잘 내려가는지, 관리비는 얼마나 나오는지(네이버 부동산에서 평균 관리비도 확인 가능)도 체크합니다 근데 정말 아쉽게도,제가 미리 확인하고 간 집들 중에서는 가격은 맞지만 마음에 드는 컨디션인 집이 정말 한군데도 없었어요오히려 지금 살고 있는 집 계속 사는게 낫겠는데 싶은 ..약간 절망과 함께 고민에 빠져있는데언니가 가격은 좀 더 올라가도 언니가 너가 이사왔으면 하는 단지가 있었다고 근처의 더 큰 평수의 단지로 데려갔는데…거기서 지금 이사갈 집을 만나게 됩니다.
월세가 훨씬 많이 올라가니 당연히 집 컨디션이 더 좋아졌는데그게 그냥 단순히 집 컨디션 뿐 아니라 단지나 오가며 느껴지는 이웃들 분위기도 좀 다르더라구요그전에는 나이드신 1인가구들이 많이 거주하는 구축아파트 느낌이 강했는데 새로본 곳은 더 밝고 대형평수가 껴있는 단지라서 쾌적하고 관리 잘된느낌.환경이 훨씬 좋아지더라구요이사준비하며 부동산한테 받은 이사갈 집 사진 사진은 이사갈 집 지금 세입자 들어오기 전, 공사했을 때부동산 사장님이 찍어둔 사진이에요집을 볼 당시에는 이전 세입자분이 아직 거주중이신 상황이라 사진을 찍을 수 없었는데집에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기운이 넘 좋더라구요밝고 혼자살기엔 충분히 넑고 깨끗하고 공간도 잘빠지고 서비스면적 다용도실까지 완벽히 마음에 들었어요보증금을 좀 더 올리고 월세를 조정하고 싶었지만 이미 너무 좋은 매물이라 이미 한차례 조정이 된 금액이었어요제가 집이 나오고 처음으로 보러 온 손님이었는데 이 집은 진짜 누구나 탐낼만한 매물이라는게 언니와 나 (+부동사사장님)까지의 공통된 의견이었어요그리고 우선 고민해보겠다고하고 카페가서 잠시 쉬며(이미 마음엔 이 집으로 결정했음)그 다음 할 일들을 체크했어요 3. 호갱노노, 맘카페에서 해당 거주지에 대한 정보 검색해보기그 다음으로 추천하는 건, 실제 거주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어떤지를 검색해보는거에요호갱노노에 보면 그 매물에 거주&집주인들의 후기 의견을 볼 수 있고 어떨땐 솔직하게 써둔 이제 그 집을 떠난 사람들의 후기를 통해 굿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이 단지는 역시 살기 좋다는 의견들이어서 낮에 보고 바로 저녁에 계약하겠다고 부동산에 연락했어요보통 계약은 아래와 같이 진행하는데1.가계약 – 0~5% 선 (혹은 50,100)2.계약 – 보증금 10%3.잔금 – (본계약 당일 90%)융자없는 집상태 깨끗한 집이어서 그리고 어차피 월세여서 그냥 바로 계약금을 10% 넣고 전세입자분과 이사날짜도 협의하고 왔어요1-2주만에 우리집이 빠져야 내가 손해를 안보고 이사할 수 있는 일정이었지만..안되면 뭐 월세 한번 더 내지뭐 하는 생각으로 마음에 드는 물건 봤을 때 잡고 싶었어요(실제로 내눈에 좋은 매물은 남들에게도 같기 때문에 빠르게 나가니 부동산은 안전한 계약이기만 한다면..고민은 매물만 놓칠 수 있어요(근데 그만큼 확신이 드는 매물일 때만 빠르게 진행하기 추천. 끌려가는 계약은 하지 맙시다)어쨌든 이렇게 고장난 에어컨이 불러온 갑작스런 이사준비 !
이사준비 하며 고려한 이사집 알아본 사항들을 정리해보았는데요이후에 거주하고 있는 월세 집 잘빼기 위해 한 노력들..도 한번 정리해 볼게요 당분간은 이사관련 글을 업로드하게 될 것 같아요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함께보면 좋은 추천 컨텐츠 우리집 삶의질 상승템10가지 – 삶의 질은 소비에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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