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9일, 어제 날짜로 국민참여정책형 뉴딜펀드가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미 첫날부터 엄청난 판매를 올리고 있는데 국민참여정책형 뉴딜펀드는 무엇인지, 어떻게 가입해야 하는지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국민참여정책형 뉴딜펀드 국민참여정책형 뉴딜펀드는 정부가 자본시장을 통해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국민과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된 펀드입니다.
총 2,000억원 규모로 운용되며 사모펀드인 코펀드(10개)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사모펀드 재간접 공모펀드 방식으로 운용됩니다.
일반 투자자에게 모집하는 규모는 1,370억원입니다.
이 돈은 선순위로 투자하여 투자손실을 줄이는 운용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부 재정은 600억원이 투입돼 선순위에는 200억, 후순위에는 400억으로 나눠 투자합니다.
일반 투자자 규모의 나머지 30억원은 운용사에서 후순위로 투자합니다.
손실에 대한 보전: 0%~21.5%까지 국민참여정책형 뉴딜펀드 가입 시 유리한 점은 일반투자자의 금액을 선순위로 투자하고 정부자금은 후순위에 투자함으로써 손실에 대한 보전을 해준다는 점입니다.
투자에 손실이 발생할 경우 후순위 자금에서 손실을 보는 구조여서 정부 재정 400억원과 운용사 지분 30억원이 먼저 다가갈까. 구조입니다.
신한자산운용이 분석한 수익률 구간 산정 자료에 따르면 가입 만기까지 0%~21.5%까지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일반 투자자에게는 0%의 수익률이 발생하게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430억의 자금이 먼저 손실금액으로 계산되기 때문입니다.
그럼 수익률은 얼마야?정부가 뉴딜펀드를 기획할 때 기준수익률을 20%로 설정하고 초과하는 수익에 대해서는 선순위 및 후순위에 4:6 비율로 배분하도록 설정했습니다.
예를 들어 전체 수익률이 15.7%가 될 경우 일반 투자자 수익률은 20%가 됩니다.
하지만 전체 수익률이 30%가 될 경우 일반 투자자의 수익률은 25.1%가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일반 투자자의 금액은 선순위이고 초과 수익에 대해서는 선순위 및 후순위 비율을 설정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만기 시 수익률이 0%~20%라면 투자자 출자 비율에 맞춰 수익을 배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만약 -50% 손해를 보게 되면 일반 투자자는 -36.3%의 손실을 보게 됩니다.
결국 일반 투자자인 국민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손실은 보전하고 이익은 일정 비율 이상 돌아가도록 세팅해 놓은 운용구조입니다.
국민참여정책형 뉴딜펀드 투자대상 국민참여정책형 뉴딜펀드는 상장주식과 비상장주식, 메자닌* 등에도 투자하는 등 투자상품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메자닌*메자닌은 전환사채나 우선주 등 채권과 주식의 성격이 혼합된 금융상품입니다.
이탈리아어로 건물 1층과 2층 사이의 라운지 공간을 말하며 위험 상품과 안전 상품 사이의 금융 상품을 말합니다.
5개의 사모 재간접 공모펀드 운용사가 사모투자 재간접형으로 10개의 자펀드로 나눠 투자를 합니다.
금융투자업계에 의하면, 투자 비율은 주식 24.4%(상장 13.0%, 비상장 11.4%), 메자닌 75.6%입니다.
뉴딜펀드 가입 및 주의할 점에서는 앞으로 국민참여정책형 뉴딜펀드 가입 및 주의할 점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판매기간 : 3월 29일 ~ 4월 16일 투자대상 : 디지털 및 그린뉴딜 기업만기 : 4년 손실보전 : 21.5%까지 보전판매처 : 은행 7곳, 증권사 8곳
손실이 보전된다는 소식에 많은 투자자들이 가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많이 가입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일부 증권사는 가입한도가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1인당 한도가 10억원까지입니다.
하지만 금융기관 간 중복 가입에는 제약이 없기 때문에 분산 투자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판매처로는 7개 은행, 8개 증권사가 있습니다.
은행(IBK기업, KB, KDB산업, NH농협, 신한, 우리, 하나), 증권사(IBK, KB, 유안타, 한국투자, 한화, 한국포스, 신한, 하나)이며 한국포스증권에서는 비대면으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KB는 4월 1일부터 판매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4년 만기 폐쇄형 구조라는 점입니다.
가입 후 4년까지는 중도해지 및 환매가 불가능합니다.
원금을 보장해준다고 무작정 가입하시면 4년간 금액을 인출할 수 없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만기가 2025년이기 때문에 세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포함되는 채권이자, 주식배당 등이 4년 후 2025년에 한꺼번에 잡히면 과세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전략을 잘 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