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헤어진지 10분도 안됐는데 또 언제 만날까 하고 기다리던날 하루카라는 문자를 받았다.
“엄마, 곧 정주 언니도 올 거니까 힘내요” 반찬 잘 챙겨드세요사랑해요 조심히 들어갈게요”잘 자요” 2021.11.13. 오후 9시 43분
답장을 보냈다.
늙은 어머니가 조금만 더 힘내셨으면 하는 이 마음, 욕심인 거 알겠는데… 정말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엄마를 만나러 낮에 갔다 왔으면 좋겠지만 차가 별로 막히지 않기 때문에 밤에 다닌다 오늘은 매끄럽게 올림픽 대교를 지나간다.
‘4주 뒤에 다시 만나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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