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연재] 미꾸라지 한마리


[동화연재] 미꾸라지 한마리 1

23. 2.24

미꾸라지

장난꾸러기 미꾸라지는 동동마을에서 왕따를 당했습니다.. 그 이유는 매일매일 욕심이 많고 짜증이 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사악한 미꾸라지는 화려한 말을 뽐내는 재주가 있었습니다.. 화려한 수사에 속아 미꾸라지 친구가 된 사람들은 늘 미꾸라지에 등을 찔렸다.. 미꾸라지의 심술궂은 심포를 알게 된 동동마을 이웃들은 미꾸라지를 싫어했다.. 갈 곳 없는 미꾸라지는 옆 마을로 가고 싶었다.. 옆 마을에서는 아무도 미꾸라지의 사악한 생각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새 한 마리가 동동마을을 지나가다가 혼자 울고 있는 못생긴 미꾸라지를 발견했습니다..

왜 울어??’

.. 사실…’

건방진 미꾸라지는 심술궂은 심포를 숨기고 엉뚱한 입담으로 새를 사로잡았다.. 새는 미꾸라지가 한심하다는 것을 알았다. 이어 이웃 마을에 가서 미꾸라지에게서 들은 다채로운 말을 전하며 사악한 미꾸라지를 소개했다..

못생겼다고만 생각했던 옆집 이웃들은 악랄한 미꾸라지를 품기로 했다.. 새가 속은 동네에 사악한 미꾸라지가 찾아왔을 때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건방진 미꾸라지는 옆 마을로 가서 왕이 되고 싶어 했습니다.. 교묘한 속임수를 써서 왕의 눈과 귀, 손과 발을 단단히 묶고 왕인 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차기 왕을 선출하는 날이 다가오고 마을 사람들이 신뢰하는 한 주민이 있었다.. 사악한 미꾸라지는 왕이 되어야 한다.. 나는 내가 왕이 되지 않을까 두려웠다.

그러던 어느 날 사악한 미꾸라지가 속임수를 썼습니다.. 이웃 몇 명을 동동마을로 유인해 다음 마을로 데려갔다.. 맛있는 음식을 많이 드리고 싶었어요.. 그런 다음 그는 왕이 되고 싶었기 때문에 자신이 데려온 이웃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이웃과 함께 데려온 마을 토끼를 불러서 마을 사람을 믿는다는 소문을 퍼뜨렸다.. 미꾸라지 바보가 사납게 뛰어 다니며 주민들에게 약속을 한 주민들에 대한 험담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