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금리 인상으로 대출받은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고금리로 가계대출이 조금 줄었지만 한국의 가계부채는 국가경제 규모를 고려할 때 세계 36개국 주요국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을 계획할 때는 대출 한도와 함께 상환 방법도 고려해야 합니다.
한 달에 얼마씩 이자를 갚아나갈지 생각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대출을 실행하기 전 포털사이트에서 대출이자계산기를 검색하고 자신이 원하는 금액과 기간, 금리를 적용해 보면 매달 갚아야 할 이자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자를 상환하는 방법은 3가지가 있습니다.
원금균등상환, 원리금균등상환, 만기일시상환입니다.
이 세 가지 상환 방식으로 대출 이자가 얼마나 나올지 계산해 보겠습니다.
원금 균등 상환
원금균등상환이란 원금을 똑같이 나눠 갚는 방식입니다.
이자는 남아있는 잔금을 기준으로 책정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합니다.
출처를 열다
예를 들어 대출금액 1억원, 연 이자율 4%, 상환기간을 10년으로 설정하고 대출이자계산기를 이용해 계산을 해봤습니다.
원금은 매달 833,333원으로 동일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자가 1차로 가장 많고 횟수가 늘어날수록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1차로 갚아야 할 금액이 가장 크고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든다고 합니다.
상환해야 할 이자는 20,166,667원입니다.
원리금균등상환
원리금 균등상환이란 빌린 돈과 이자를 똑같이 나눠 갚는 방식입니다.
매달 같은 금액을 갚아야 하기 때문에 주부들이 가계를 짤 때 가장 효율적으로 자금 운용이 가능합니다.
출처를 열다
원금균등상환방식과 같은 조건으로 계산해봤는데요. 1차부터 120차까지 갚아야 하는 금액은 1,012,451원으로 동일합니다.
상환해야 할 이자는 21,494,166원입니다.
만기일시상환
만기 일시상환은 대출기간 마지막 날에 한꺼번에 상환하는 방식인데요. 매달 적은 이자만 내면 되니까 부담이 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마지막 날 갚아야 할 금액이 크기에 부담이 한꺼번에 됩니다.
실제로 상환해야 할 금액이 가장 많고 은행에서 가장 좋아하는 방식이래요.
출처를 열다
위 조건과 같은 조건으로 대출이자계산기를 돌려봤는데요. 만기일시상환의 경우는 1차~119차까지는 이자인 333,333원만 내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날 120회차 때에는 원금 1억원과 이자 333,333원을 함께 납입해야 합니다.
상환해야 할 이자는 4,000만원입니다.
세 가지 방법으로 이자를 계산해 보았습니다.
같은 대출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상환 방식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납부해야 하는 이자 금액에 상당히 큰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대출금액 1억원, 연 이자율 4%, 상환기간 10년 때 납부해야 하는 이자는?- 원금상환방식 : 20,166,667원 – 원금상환방식 : 21,494,166원 – 만기일시상환 : 4,000만원
이렇게 단순히 이자만 보고 납부해야 하는 이자가 많다고 해서 나쁜 상환 방식이라고는 할 수 없는데요. 대출을 받을 목적과 상환할 수 있는 재정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에 맞는 상황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외에도 거치식 상환 방식이라는 것도 있습니다만. 일정 기간을 만기 일시상환으로 납부하고 이후에는 원금균등상환 방식이나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으로 납부하는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대출이자계산기를 활용하여 상황방식에 따른 이자금액을 알아봤습니다.
요즘은 금리가 너무 높아서 대출을 안받는게 제일 좋은데 꼭 필요하시면 받으시는 분들도 계실거에요. 은행에서는 지금이 기회다 보니 신용대출 한도를 늘리고 우대금리까지 부활시켜 대출 영업을 하고 있는데요.
대출은 잘 활용하면 이득이지만 지금과 같은 시기는 삼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금리가 높기 때문에 여유자금이 생기는 대로 빨리 대출부터 상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출을 받으실 분들은 대출을 받으시기 전에 대출이자계산기를 활용하여 미리 예산을 계획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