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언제였더라? 홈쇼핑을 보다가 반해서 산 해청정 해초미인 슬림 해초면 홈쇼핑에서 파는 물건은 30봉지라서 나는 10봉지 따로 샀다.
10봉지기준 17,600원이었는데 배송은 빠른편 해초면 10봉지와 소스가 추가로 오는데
소스는 비빔소스 5봉지, 메밀소스 5봉지가 붙어 있어 옴포장은 깔끔하고 소스는 양이 많아 부족하지 않다.
배송이 오자마자 먹은게 아니라 일주일 뒤에 먹기가 귀찮아서.
한 가지 다행인 것은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해초면이라 냉동 보관도 가능할 줄 알았는데 실온 보관도 가능해 보관이 편했다.
해초면 여기 들어가 있어 안에 면이 들어있지만 양은 꽤 되는 편.
칼로리는 19kcal 다이어트 면으로서는 정말 최고의 다다시마 면이고 변비에도 좋고, 다다시마 면이라 비린내가 날 것 같지만 의외로 냄새는 거의 나지 않는다.
살균제품이 소 180g이므로 식사대용이나 야식으로도 좋을 것 같은 면 자체가 다시마와 같은 해초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면을 원하신다면 해초면도 참고해 주세요.
유통기한은 2022년 2월 21일까지이므로 느긋하게 먹을 수 있다.
포장도 쉽게 뜯어져 있어 먹기 좋다
나중에 만들어 먹는 방법도 적혀 있고 관련 영양 성분도 적혀 있다.
무엇보다 만들어 먹는 게 어렵지 않아딱히 삶거나 하는 게 없어 그냥 봉투 뜯고 물에 헹구고 소스를 부어 먹으면 끝!
찬물에 헹구면 되니까 아주 간단한 비빔소스와 메밀소스도 따라오고 콩국수나 샐러드에 넣어먹어도 된다는 홈쇼핑에서는 콩국수에 넣어먹었는데 저의 그 모습을 보고 주문한 것이지 콩국수 좋아하지도 않는데 왜 그렇게 맛있어 보였는지
어쨌든 만드는 과정도 어렵지 않고 양도 적당함을 만드는 과정은 따로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봉지를 열어 흐르는 찬물에 헹군 뒤 물을 빼고 좋아하는 소스를 부어 비벼 먹으면 된다.
나는 먹을 때 비빔소스에 오이를 넣어서 같이 먹었는데 비빔소스는 적당히 맵고 달지 않아서 더 좋았을 것 같은 소스의 양이 모자라면 먹기가 조금 아쉬웠겠지만 턱없이 부족해서 적당한 것 같다.
그리고 물기를 빼야 될 것 같고 물 때문에 소스가 묽어져그래서 중간에 참기름과 초고추장도 추가해서 넣는(원래 다이어트 목적이었지만 맛이 중요해서) 뭐… 참기름과 초고추장을 넣어도 해초면 자체의 열량이 높지 않아서 라면 먹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아
비빔소스가 맛있어서 첫 입에는 괜찮았는데 내가 생각했던 식감이 아니라서 아쉬웠어.나는 더 탱글탱글하고 쫄깃쫄깃한 면까지는 아니더라도 약간의 쫄깃함을 기대했는데 해조미인의 날씬해조면은 뭐랄까 실 곤약식감과 비슷하다
봉지 뜯으면 다시마 냄새 나는데 역할만큼 심하지도 않고 미역국 끓일 때 미역물에 불리잖아요?표백 냄새와 비슷한 냄새 자체는 강하지 않지만 해초의 비린내가 남는데 이건 물로 헹구면 사라진다
비빔소스도 매워서 해초의 비린내와 냄새가 적기 때문에 해초를 싫어하는 사람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쉽게도 소바 소스는 먹어본 적이 없다.
제가원하던식감이아니라서한봉지만먹고당근마켓에팔았으니까다행히구매하신분은전에도해조면을먹었다고함정인삼마켓에오면추가로사겠다고하셨는데그분말로는메밀소스가별로안좋다고해서고추냉이랑김을넣어서먹어도된다길래.솔직히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반대로 비빔소스는 맛있었다면 식감만 조금 더 쫄깃쫄깃했더라면 다 먹었을텐데.. 맛보다 식감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아쉽지만 그래도 맛은 봤기 때문에 해조면에 대한 궁금증은 없어졌다.
결론은 칼로리는 낮고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아 피부미용, 변비 등에 좋을 듯 비린내가 강하지 않으며 만들기 쉽고 의외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많은 (콩국수 샐러드면 메밀소라무침 등) 소면 대신 넣는 것도 좋을 듯하면서도 소면의 굵기와 비슷하다.
단, 식감이 실 곤약처럼 끈적임이 없기 때문에 약간의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느낌. 맛은 좋지만 식감은 그렇지만, 실 곤약 같은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은 맛있게 드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다시마는 싸먹는 걸로 만족해.이오트는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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