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펀딩 김태호 [예능] 김태호PD 두번째 새 프로그램,

우연히 TV를 틀었는데 가치 있는 일에 함께 펀딩하자는 의미로 첫 회에 배우 유준상 씨가 출연해 태극기 얘기를 꺼내는 바람에 채널을 돌리지 못하고 잠시 멈췄다.

그리고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고 끝까지 시청했다.

유준상 씨는 31절에 대형 태극기를 걸고 홍은희 씨와 결혼했지만 신혼여행을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갔다고 한다.

위 주장은 신혼여행 사진인데 신랑이 아니라 독립투사인 줄 알았어.

결혼식장에 태극기를 거는 것과 임시정부에 신혼여행 가는 것의 아내가 동의했느냐고 물었더니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선뜻 납득했다고 한다.

(와~ 정말 대단한 부부다!
) (부부는 이렇게 마음이 맞지않으면♥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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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펀딩할 아이템을 찾는 도중, 태극기애와 국애 유준상씨는 태극기함을 만들기로 결심했고, 의미를 더 부여하기 위해 태극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로 했다!

최초의 태극기

1882년 조선과 미국이 수호통상조약을 맺을 때 한국측에서 사용한 국기이다.

서울대 이태진 명예교수가 미국 워싱턴 국회도서관에서 발견해 현재 미국 스미스소니언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다.

태극기의 의미 이후에도 여러 차례 태극기 형태가 바뀌었지만 지금처럼 대중화되지는 않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태극기가 전 국민에게 보급된 계기는 안타깝게도 나라를 잃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625전쟁으로 분단되면서 북한이 인공기를 만들고 남한도 바꾸려 했지만 분단이 길지 않다고 판단해 지금의 태극기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래서 태극기는 자주독립 의지와 조국통일의 염원을 담고 있다.

진관사 초월 스님이 그린 태극기 서울 북한산 진관사에서 2009년 칠성각 보수공사를 했는데 벽 안에서 보따리가 하나 나왔다.

독립신문 신대한 경고문 등 독립운동에 관한 귀중한 자료가 쏟아져 나왔지만 소중한 태극기로 뒤덮여 있었다.

그런데 그 태극기가 초월 스님이 일장기 위에 먹물로 겹쳐 그렸다는 점에서 더욱 강렬한 독립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폭풍눈물ㅠㅠㅠ)ㅠㅠㅠ)